안녕하세요.
Parents Insight의 안젤라 쌤이예요.
오늘은 아이들의 정상 발달에 대해 알아보는 첫번째 시간이예요. 신생아부터 6개월 발달.
이전부터 반복해서 설명드렸다시피 이건 동일 연령대 75% 정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발달 내용이니
만약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조심스레 지켜보시고, 발달 경고 싸인인 Red flags를 꼭 확인하세요.
1. Interests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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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관심은 사람에게 있어요. 특히 보호자의 얼굴에 관심이 많아요.
얼굴을 바라보고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보면서 목의 근육, 눈의 근육 조절을 연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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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시각과 청각이 모두 발달이 안되서 자라면서 점차적으로 정확하게 보고 듣기가 가능해지죠.
처음에는 큰 소리에 놀라지 않았던 아기들도 자라면서 점차 예민해 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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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손이 닿는 범위내에서 시각, 촉각, 청각 등 모든 감각들을 탐색해요.
2. Attention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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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사물을 눈으로 짧게 따라 보는 것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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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초 정도의 집중력을 보이기도 해요. ㅎㅎ
3. Gross motor (대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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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개월간은 아직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초기 반사 반응이 강해요.
그래서 몸을 꽉 싸매놓지 않으면 반사 움직임 때문에 놀라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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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손을 입에 넣고 탐색하는 시기예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몸에 대한 지도를 뇌에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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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청각, 촉각등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 아이의 움직임이 활발해져요.
스스로 감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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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발달은 목 가누기 예요.
이때는 워낙 머리가 전체 몸에 비해 비중이 커서 무겁기도 하고,
시각, 청각, 후각등의 감각 기관이 얼굴에 있어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제일 많기도 해요.
목의 근육이 튼튼해지면 다음을 팔로 상체를 지지하면서 팔의 움직임을 연습해요.
4. Fine motor (소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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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로 만져보기 위해 팔을 휘둘러요.
이때 팔의 움직임은 처음에는 정확한 목표 없이 휘두르다가 점차 정확성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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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놓으면 처음에는 목을 가누지 못해서 고개를 옆으로 놓지만,
점차로 목의 근육이 튼튼해져서 고개 들기가 가능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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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가누기 이후에는 팔로 상체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어깨와 팔의 근육을 사용하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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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손을 이용해서 장난감을 들고 있고, 두드리기, 흔들기, 때리기 등의 움직임을 하기도 해요.
두 손 사용을 통해서 근육을 점점 더 조절하는 법을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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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물건을 쥐기가 가능하고 젖병을 혼자 들고 마시기가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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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엔 뭐든지 다 입으로 넣어 탐색해요.
왜냐하면 입의 감각이 제일 발달되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거예요
5. Social play and imitation (사회성과 모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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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와 같이 있어도 사람보다는 사물에만 관심을 두는 시기예요.
주변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
들어 올려주거나 흔들어 주는 감각 놀이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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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표정이나 간단한 동작 모방이 가능해요. (미소 짓기, 짝짜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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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낯선 사람들에게도 잘 웃어주지요. 하지만 점차 세상을 알아가며 낯가림이 생겨요.
6. Language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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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 사람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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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처럼 반복적인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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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나 입을 이용한 소리를 반복해서 내면서 놀아요.
만약 이때 아이가 눈맟춤이 전혀 안되거나
소리에 반응이 적으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집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면서 감각 자극을 많이 주세요.
제가 항상 부모님들께 말씀드려요.
하루 종일이 힘드시면 하루에 20분씩만 이라도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해서 놀아 주시라구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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