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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insight/캐나다 일상 이야기12

질문으로 새해를 준비하다, 마지막 그리고 플래너 안녕하세요! 따스한 젤라쌤이예요. 캐나다는 연말 2주는 많은 분들이 쉬어요. 회사를 나간다해도 보통 연말 분위기여서 아주 relax 하지요. 그래서 전 매해 마지막 2주는 일 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저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무조건 쉬기'를 목표로 시간을 보내요. 물론 새해 계획은 제외하고요. ㅎㅎ 오늘은 새해 준비를 위한 마지막 질문을 해 봅니다. 지금의 질문들은 MKYU 김경미 유튜브 대학의 딱김따 프로그램과 인스타 @_callmeden 님의 더 터닝 포인트 무료 챌린지의 질문들을 사용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callmeden.com/challenge 신청하세요!!! 12.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어릴적부터 "차카게살자" + "사랑받는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항상 남들.. 2020. 12. 31.
질문으로 새해를 준비하다. 세 번째 질문들.... 안녕하세요 젤라쌤이예요. 오늘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그 어느때보다 조용한 크리스마스이지만, 덕분에 전 어제 우표 붙은 연말 카드를 받았네요. 언택트 시대 덕에 받은 감동이랄까. ㅎㅎㅎ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새해 준비를 위한 질문 세 번째 날입니다. 이 질문들은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김미경 선생님 온라인 대학(MKYU)의 딱김따 프로젝트와 최근 온라인 세상에 살면서 알게 된 통찰력이 남다르신 코치님 @callmeden 님의 The Turning Point challenge에서 받은 질문들입니다. 혹시 덴싸부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통찰력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callmeden.com/challenge 를 통해 함께해요!!!! 이 질문들에 답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마음이 많이 쓰이는 일이.. 2020. 12. 25.
질문으로 새해를 준비하다, 두 번째 질문들... 안녕하세요, 젤라쌤이예요. 아직도 블린이여서 왜 제 이름이 "젤라쌤 젤라쌤" 이렇게 두 번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세상 사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니 나중에 바꾸어 볼랍니다. 오늘은 질문으로 준비하는 새해, 2번째 시간이예요. 어제 질문 중 나의 불만에 대해 생각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불만을 알아야 수정의 방향이 정해지니 말이예요.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질문들을 시작하겠습니다! 4. 나의 문제 중 2021년에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저의 현재의 문제는 새로운 언택트, 뉴노말 시대에 치료사로서 제공할 콘텐츠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에요. 그래서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를 시작했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2020. 12. 25.
질문으로 새해를 준비하다 안녕하세요, 캐나다 젤라 쌤이예요. 제가 일하는 치료 센터는 연말 마지막 2주는 쉬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기 전 마음 준비를 할 여유가 있어 너무나 감사해요. 그래서 어제는 시험 전 책상 정리를 하는 마음으로 밀린 집안일과 김치 담그기, 집안 대청소와 빨래를 모두 마무리했네요. 올해는 특히나 저의 인생 자체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받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생각해 봅니다. 1. 지금까지 성공, 성취한 것들은 무엇인가? 제게 주신 너무나 귀한 기질 중 하나는 책임감과 성실인 것 같아요. 특별히 좋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무슨 일이든 주어진 것에 성실하게 임하지요. 고등학교 때 진학을 준비할 때 '남을 도와주는 직업이면 좋겠다' 마음을 먹던 차에 너무나 다행히 재활 분야의 치료.. 2020. 12. 24.
캐나다 작업치료사(Occupational Therapist) 자격증 다시 취득하기 안녕하세요, 캐나다 OT 젤라쌤이예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인 요즘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너무 심해져서 걱정이네요. 제가 사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한국의 "도" 개념)는 어제부터 전체 Lockdown 이 선포되었어요. 백신이 나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렇게 또 한 고비를 맞게 되네요. 모두들 건강히 조심히 무사히 잘 지내시길 기도해요! 오늘은 캐나다 작업치료사 Occupational Therapist 자격증 준비 과정을 얘기를 해 볼까 해요.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세계 두번째로 넓은 나라예요. 모두 10개의 주 Province 와 3개의 구역 Territories로 나뉘어 있어요. 하지만 기후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은 대부분 미국과 경계인 남쪽에 모여살아서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어요. 제가 사는 온타리오.. 2020. 12. 23.
슬기로운 캐나다 대학 생활 안녕하세요 젤라쌤이예요. 코로나로 온 세상이 흔들거렸는데도 연말은 다가오네요. 예전 같았으면 하루가 멀게 감사한 분들 찾아뵙고 인사드리면서 바빴을 텐데 올 해는 너무나 조용하게 저 자신과 가족들에게 집중하며 연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다시 딴 스토리"를 주제로 계속 글을 포스팅하고 있어요. 저에게는 나름 너무나 힘든 시간이어서 부러 잘 돌아보지 않았던 시간인데 다시 되돌아보며 깨닫습니다. 이민에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저의 무지함과 이 길이 아니면 절대 다른 길은 없다고 생각했던 저의 미련함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냈구나....... 모두 나쁜 건 아니었구나...... 사실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 언어였어요. 이곳에서 재활 쪽 치료사의 위상은 거의 의사.. 2020. 12. 19.
캐나다에서 토플 빡세게 공부하기 안녕하세요, 젤라쌤이예요. 저번 포스팅에 제가 LINK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무료로 영어 공부를 한 과정을 말씀드렸어요. LINK 프로그램은 살짝 느슨한 프로그램이어서 아주 큰 기대는 금물이지만,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혜택이었어요. 아이도 봐주고 공부도 가르쳐 주고. 캐나다 정부가 이민자들의 영어 교육이 이렇게 힘을 쏟는 이유는 경제 활동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라는. ㅎㅎㅎ 그래서 대부분의 LINK 프로그램은 레벨 5까지만 가리켜요. 이 정도면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단순한 일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민권 자격 조건 중 아이엘츠 점수 대신에 LINK Level 5 졸업장을 제출해도 인정을 해주죠. 암튼 전.. 2020. 12. 15.
캐나다 영어 공부 시작 _ 링크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캐나다 OT 안젤라 쌤이예요. 저번 포스팅에는 캐나다 작업치료 면허를 따기 위해서 토플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당시 제 스피킹 수준이 I am a boy, you are a girl 수준이었기 때문에 토플 고득점은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의 시작. ㅋㅋㅋ 그런데 저는 코 찔찔 아가들을 둘이나 데리고 있었어요. 6짤, 4 짤....... 이제 막 1학년과 유치원에 들어가는 아이들이었지요. 다행히 1학년부터는 9 - 3:30 수업이어서 그래도 영어 공부할 시간이 조금 있었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유치원이 오전반 혹은 오후반으로 반나절만 다녀오니, 실제로 공부할 시간은 2시간 정도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이민자들을 위해 캐나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LINK 프로그램이에요.. 2020. 12. 11.
캐나다 이민 후 영어 독학 - 토플 너로 정했다!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장애 아이들 치료하는 "따뜻한 안젤라쌤"이예요. 제가 저번 시간에 제가 미리 알았음 절대 오지 못했을 이민에 대한 무지함과 실수에 대해 얘기했어요. 어린아이들 둘을 데리고 왔는데, 방과 후 아이들 보육비는 너무 말도 안 되게 비싸고, 아이들 12살까지는 꼼짝없이 드롭과 픽업을 해야 하는 "엄마"의 역할. 한국에서부터 맞벌이를 해서인지,이민 와서 돈을 못 버니 괜스레 죄인이 된 것 같은 마음에, 어서 자격증을 다시 따서 돈을 벌어야겠는데 도대체 영어를 공부할 여건이 안 되는 거예요. 제가 한국에서 하던 일은 Occupational Therapist 작업치료사예요. 캐나다에서는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의 재활 관련 치료사들이 거의 의사만큼 위상이 높은 직업이어서, 외국에.. 2020. 12. 6.
캐나다 이민 후 가장 그리운 것 오늘도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바짝 긴장상태네요. 특히나 제가 사는 캐나다 온타리오는 하루에 확진자 수가 1500명이 넘고 있어서 토론토 지역과 옆동네는 다시 lockdown 이 되었어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과 그곳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고충이 어떨지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이런 일은 모두들 처음 겪는 일이어서 당황스럽고 언제 끝날지 몰라 너무나 답답하네요....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초저녁에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가 나오시는 거예요. 사실 이민와서 가장 그립고, 가장 마음 한켠에 남는 것이 한국에서 하루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 걱정이예요. 제가 떠나 올 때만해도 나이도 그리 많지 않으시고 건강하셨는데, 이민 온지 10년이 되다 보..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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