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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insight/책 이야기

책리뷰: 더해빙 The Having

by 캐나다 OT 젤라쌤 2020. 9.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읽은 책을 함께 나누어 볼게요.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게 된 "The Having"

한동안 SNS에도 많은 분들이 해빙을 인증하는 글들을 봤어요.

그래서 내용도, 저자도 제대로 모른 채 궁금함 만으로 책을 손에 들었네요.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첨에 너무나 당혹스러웠어요. 

저는 흔한 자기계발서 중 한 권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멘토이신 이서윤님의 이력이 제가 생각지 못한 너무 예상 밖의 삶을 사는 분이셨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운에 대해 공부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부자들의 그루"의 삶을 사시는 20대의 한국 여성분...

 

전 이 책이 외국에서 먼저 출간이 되어 당연히 외국분이 저자일 꺼라 예상하고 있어서, 

한국분들의 저자라는 사실에도 깜짝 놀랐네요. 

 

처음 책을 읽었을 땐, 책의 내용보다는 제 맘의 혼란스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책에서 말 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제대로 읽지 못했단 생각이 들었지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두 번째 정독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책의 메시지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저의 한 줄 소감은 "시크릿의 실천 버전" 이예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에너지를 변화시키고, 그것이 행운으로 연결이 된다는 내용이에요.   

다만 시크릿과 다른 점은 미래의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음.

에 집중하고 그 감정 머무는 것.

즉 어떻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짚어 주는 것 같아요.  

 

Having 이란? 

멘토인 이서윤 님은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having이라고 말씀하세요.

 

즉,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고,

물건을 살 때도 그것을 "살 수 있음"에 집중하고,

"감사"와 "기쁨"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Having이에요.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가 생각이 아닌 "감정" 혹은 "느낌" 이기 때문에

감정에 집중하고 머무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단돈 1달러라도 "있음"에 집중하고 기쁜 마음에 머무르면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지요. 

이 연습은 "있음"과 "편안함"을 우리의 무의식에 입력하는데 목적이 있어요.

마치 우리의 무의식에 행운의 씨앗을 뿌리는 행동과 같은 거예요.

 

전 이 부분이 다른 책과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많은 서적들이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에 집중을 하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저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미래에 집중하면, 희망과 더불어 항상 의심과 걱정이 함께해요.

혹여나 내가 오늘을 게으르게 살았다면 죄책감도 함께 생기고요.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지금" 현재 "가진 것"에 집중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하세요. ,

만약, 남 혹은 내가 그려낸 미래와 비교하는 것이 아닌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현실에 집중하고 기뻐하는 연습을 계속하면,

편안함과 자신감,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 당연히 좋은 일이 생기고 제게 다가온 기회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들고요.

 

"행운은 노력에 곱하기를 하는 개념"이에요.

저자가 설명하기를 "Having"을 연습하는 것은 행운을 만들어 내고,

이 행운은 효율성과 같아서 같은 노력을 해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데요.

즉, 행운은 노력에 곱하기를 하는 개념이지요.  

단, 이것은 곱하기의 개념이기에 노력이 "0" 이면 아무런 결과를 얻을 수 없어요.  

 

너무 위로되는 내용 중 하나는 행운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기쁜 감정, 감사의 감정 속에 머무르는 연습만 하면 행운을 끌어 올 수 있다네요. 

 

인연의 중요성. 

책은 Having이 부로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바로

좋.은.인.연. 즉 "귀인"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귀인은 직접적인 인간관계뿐 아니라 

나에게 깨달음과 배움을 넓히게 해주는 모든 철학자, 과학자, 사상가들도 귀인이 될 수 있지요. 

 

단, 좋은 인연을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하면 사기꾼을 끌어당기게 되고, 

상대방에게 받기만 바라거나, 과도한 기대에 빠지면 악연에 쉽게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해요. 

 

그럼 어떻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저자께서 설명하시길,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을 가지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Having 노트 작성하기 tips

그럼 이 책에서 설명하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감정과 나와의 소통을 배운다. 

  • 일주일에 3, 4번 Having 노트를 작성한다. 

  • Having 노트는 "I have.... " 와 "I feel....."로 나누어 작성하여 나의 감정과 느낌에 집중한다. 

  • I have 를 쓸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는다.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보다는 "맛있는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먹었다."처럼 최대한 생생하게. 

  • 아침마다 Having과 그 감정을 최대한 느끼고, 그것을 노트 혹은 SNS에 인증하고 하루를 시작해라. 

  • 불안이 찾아올 때마다 기록을 되새기며 가야 할 최종 목적지를 잃지 않는다.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고정관념 때문이다

Having을 통한 행운은 나를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준다네요.
하지만 이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스스로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어요. 

즉, '이게 되겠어? 이미 너무 많아. 직장이 제일 안전해. 내가 어떻게 해?' 등의

나에 대한, 세상에 대한, 미래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포기하게 되는 거지요.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재력을 발휘하면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책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저도 내일부터 꼭 실천해 보고 싶네요. 

특히나 저의 현재에 집중하고 "있음"과 "충만함"을 느끼는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꼭 행운을 바라진 않더라도

매일을 걱정과 불안감이 아닌,

감사와 자신감 넘치는 하루하루를 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참 좋네요. 

 

그럼 전 이제 해빙하러 갑니다.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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